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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5 아빠 자리 만들기 - 우리나눔TV 제46차 육아포럼(2012.10.25)
  2. 2012.09.20 기질의 비밀 - 우리나눔TV 제 45차 육아포럼(2012.9.20)
  3. 2012.07.26 애착에 대한 이야기 - 우리나눔TV 43차 육아포럼(2012.7.26)

 

우리나눔TV 제46차 육아포럼 [ 아빠자리 만들기]
2012년 10월 24일(목) 오전 11시 | 자람가족성장학교 이성아 대표

명상으로 시작한 강의. 이성아 대표님은 명상하면서 아빠의 존재를 떠올려봅니다. 상대방과 교감을 위해서는 그 사람을 떠올리면서 가슴으로 느낀 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다고 합니다. 그래요, 오늘 아침에도 저는 남편씨에게 짜증*100을 부리고 있었지요. 새벽에 코막힘으로 아가가 너무 보채서 아침부터 병원에 갔다왔거든요.

그러고보니 50일이 넘은 울 아가. 이제 아기 돌보기에 익숙한 저와는 달리 남편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남편씨가 집에서 담당하는 것은 함께 목욕시키는 것과 아기방 청소, 그리고 설거지인데 그 외에 애 좀 보라고 막 그러지도 않아요. 밖에서도 피곤할 거라고 생각해서일까요. 그러다보니 울 담담이에게 아빠 자리는 어떤 걸까요? 남편씨는 아가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 걸까요?

과거에는 아빠는 돈 벌어오면서 외도, 술, 폭력만 아니면 좋은 아빠였지만 지금은 확연히 다르지요. 지금은 여자들도 많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것만으로 부족합니다. 삶의 기준도, 안정된 삶에서 성취/성공하는 삶으로 그리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했으니까요. 그러면서 아빠에 대한 기대치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성아 대표는 "아빠에 대한 생각을 다 정립해놓고, 남편을 그 고리 안에 넣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잘 놀아주는 아빠, 가사 부담을 많이 하는 아빠, 다정하고 친절한 아빠, 뭐든 고칠 수 있는 만능 아빠 등. 하지만 아빠의 자리는 '이미 존재하는 것'일 뿐이지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남편은 아빠인 겁니다.

이때, 이성아 대표님이 남편에게 '당신은 어떤 아빠가 되고 싶어?'라고 물으라 하십니다. 저도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남편은 '친절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친절한 아빠 좋아요. 무뚝뚝하거나 불친절한 사람은 싫으니까요. :) 앞으로 남편이 꿈꾸는 아빠 자리의 모습을 협력해서 만들어 가야겠어요.

주로 남편씨들은 가정에서는 서포트의 역활을 많이 합니다. 남편은 베이스, 부인은 드럼, 첫째 아이는 보컬이라는 밴드식의 비유가 인상적이었는데. 베이스는 잘 들리지는 않지만 없으면 심심한 악기니까요. 중요한 거죠.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를 돌보면서 힘든 건 엄마만이 아니에요. 돈벌기 위해서 밖에서 있다가 돌아온 남편도 힘들고. 익숙하지 않은 육아에 동참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나만 바라보던 아내가 엄마의 자리만 고수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요.

'행복한 부부생활의 중심은 부부'라고 하는 마지막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늘 아침 남편씨에게 몰아붇인 것을 미안해했습니다. 이제 아이가 태어나고 두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첫 단추를 잘 꿰야겠지요.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눔TV에서는 매달 육아포럼을 연다.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9, 12월은 세 번째 목요일) 강의 2주 전부터 사이트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2012년 남은 커리큘럼은 부모 관계 독립기(11월), 부모 생활계획표 만들기(12월)이다.
아! 11월 5일에는 대구, 11월 6알에는 청주에서 현대백화점 아이클럽과 함께 스페셜 육아포럼이 열린다.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 꼭 참여하시길.. (이미지를 누르면 신청하는 곳으로 링크!)

2012.10.25


우리나눔TV 제 45차 육아포럼 [기질의 비밀]
2012년 9월 20일 오전 11시 | 자람가족성장학교 김민정 수석연구원

지난달 말에 아이가 태어나고, 누구를 닮았을까 궁금하던 차에 우리나눔TV에서 45차 육아포럼 주제가 '기질의 비밀'이라는 것을 보고는 냉큼 인터넷강의로 신청했습니다.

신생아 치고 생각보다 울지 않은 우리 아가, 혼자 놔두어도 1시간동안 방긋방긋 잘 노는 우리 아가는 대체 아빠를 닮은 걸까, 엄마를 닮은 걸까 궁금했답니다. 신청하고 혹시나 못들을까 걱정했는데, 수유하고 잠든 우리 아가 덕에 들을 수 있었답니다.

오늘의 강의는 대략 이랬어요.

기질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 반응 양식. 성격은 타고난 기질과 환경이 상호 작용하여 형성되므로 성격은  변하지만 기질은 그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므로 변화하지 않는다.

기질에는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1) 위험 회피 : 낯선 상황에서의 행동 반응
높으면 새로운 것에 조심성이 있고, 위험한 상황에 뛰어 들지 않으며, 낮가림이 심하고 수줍음이 많다. 낮으면 낯선 상황이나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겁이 없고 용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약 부모가 위험 회피가 높고 자녀가 낮으면 자녀는 부모를 답답해할 수가 있다.

2) 새로운 추구 : 행동 에너지 정도와 반응 속도
높으면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참을성이 없으며, 행동과 말도 빠르다. 반면 낮으면 차분하고 조용하고 의사 표현이 급하거나 격하지 않다. 부보가 낮고, 자녀가 높으면 부모는 자녀의 활동적이고 부산한 모습을 이해하지 못한다.

3) 보상 의존 : 주변의 영향과 민감성
높으면 감성이 예민하고, 융통성이 높으며 주변반응에 민감하고 타인의 인정이나 요구에 잘 반응한다. 낮으면 솔직하고 심지가 굳으며 독립적이다. 타인의 요구나 승인 보다는 자신의 생각이나 욕구, 의지가 더 중요하다. 낮은 사람들은 귀가 얇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공감대나 사회성의 문제까지도 연결되어 보인다. 다른 사람이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보상 의존이 높은 아이들은 엄마의 기분을 보고 반응하면서 애쓰고 마음 쓴다. 그런데 엄마가 아니면 눈치를 많이 보나 랄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4) 지속성 : 집중력과 행동의 전환성
높은 사람들은 근면하며 집중력이 높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완벽을 추구한다. 낮으면 창조적이고 실용적이고 하나의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쉽게 전환이 용이하다. 부모 자녀 모두 지속적이 낮으면 짜증을 잘내고 변덕에 아이의 모습에 둘다 지친다.

기질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이다. 아이와 기질이 같으면 엄마와 공간도 잘 맞지만 다르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나 피곤하고 답답하게 여기기도 한다. 다르다고 힘들어하지 말고, 기질을 받아들이고 모습에 준비하고 계획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부모의 기질을 바꿔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다. (어차피 부부관계도 그렇지 않는가?)

기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야 한다.

 

기질에 대한 책을 봤지만, 쏙쏙 귀에 안들어왔는데 이번에 기질의 비밀을 듣고는 "아- 그렇구나"라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아마도 아이가 태어나고 직접 20일 넘게 함께 있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우리 아가는 아직 너무 어려서 이 네 가지로 뭔가 구분할 수는 없지만, 아가 치고는 예민하지 않고 무던한 느낌이 있어서 새로운 추구의 정도가 낮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ㅎㅎㅎ

이번에도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눔TV에서는 매달 육아포럼을 연다.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9, 12월은 세 번째 목요일) 강의 2주 전부터 사이트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2012년 남은 커리큘럼은 아빠 자리 만들기(10월), 부모, 관계 독립기(11월), 부모 생활계획표 만들기(12월)이다.

2012.9.20

우리나눔TV 43차 육아포럼 <부모와의 끈끈한 연결, 애착>
2012년 7월 26일 | 온라인 강의 시청

임산부 교실에 가면, 애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특히 주양육자와의 애착 형성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주양육자가 엄마인 것이 가장 좋지만, 굳이 엄마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어쨌든 아기의 입장에서는 처음 관계를 맺는 행위가 애착이고, 애착 형성이 잘되어 있어야 커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잘 맺어진다고도 한다.

내년 말에는 다시 직장맘이 될 예정인 고로(휴직하고 나면 언젠가 복직할테니), 아이와 함께 온전히 있을 수 있는 기간은 우선은 1년 2개월 정도인데 그 기간동안 애착을 어떻게 현성하느냐는 진짜 중요하겠다 싶다. 그리고 그 다음에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가 (아직 아가는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나의 머리 속에서 큰 고민을 차지하고 있다. 음, 솔직히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맡아주시겠다고 하지만 나는 할머니가 키운 아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다. 물론 수많은 연구 결과 애착관계가 아기와 함께 있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런 관계로 우리나눔TV 7월 육아포럼 주제인 ‘애착’은 나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게 되었는데 회사에 회의가 있는 고로 움직이지도 못해 양도하고는 나는 온라인 참여로 대신. ㅠㅠ 이번 강의 주제는 <부모와의 끈끈한 연결, 애착>이다. 강사는 자람가족성장학교 김민정 수석연구원이다.

애착은 사전적 정의로는 ‘몹시 사랑하거나 끌리어서 떨어지지 아니함. 또는 그런 마음’(국립국어원)을 의미한다. 그러나 교육학에서는 ‘출생 직후부터 영아기에 걸쳐서 특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형성되는 매우 강력한 심리적, 정서적 유대감’이고, ‘애착의 질은 초기 양육의 질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특수교육학 용어사전, 2009)

그래서 애착은 엄마(주양육자)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형성되는데, 아이가 울거나 웃거나 할 때 엄마가 반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아가가 배고파서 울었는데 엄마가 반응하지 않으면 아가는 엄마에게 신뢰감을 잃고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진다던가 한다. 그래서엄마는 아이가 원하는 표현을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아가와 엄마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애착이 형성되는 것이다. (쌍방형관계) 그리고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는 엄마에게 느꼈던 좋은 감정을 세상으로 확대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애착 형성을 잘하기 위해서는 1) 부부관계도 좋아야 하지만, 내 안의 사랑을 넘치게 하고 2) 둘만의 사인을 만들다던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만드는 등 애착언어를 개발하고 사용해야 하며 3) 안아주거나 엎어주는 전통 육아법을 실천하고, 4) 과도하게 사랑을 표현하거나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주지 않는 등 애착이 집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즘 읽고 있는 책(아기성장보고서, 예담)에서도 “애착관계가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지적 발달 등 아기의 전반적인 발달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엄마가 아가의 요구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애착 형성을 중요한 요인이라고 한다. 결국 엄마의 양육태도가 애착의 질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아기를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구나.

아이가 태어나면 어떨지 막상 걱정이 되지만, 이런 강의를 들어 그러한 불안감을 떨치고 육아를 대비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구나 싶다. 현장 참여로 참석했으면 좀 더 집중해서 잘 들었을텐데 그러하지 못한 것이 아직도 너무 너무나 아쉽지만 대신 가신 분이 좋은 시간 보내셨을 것이라 믿고!! 중요한 것은 오늘 들은 강의를 아가가 태어난 후에 잘 실천하는 것들이겠지.

울 담담아가도 안정애착아가 되어야 할텐데…. :)

우리나눔TV에서는 매달 육아포럼을 연다.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9, 12월은 세 번째 목요일) 강의 2주 전부터 사이트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2012년 남은 커리큘럼은 부모 면역력 기르기-우울증(8월), 기질의 비밀(9월), 아빠 자리 만들기(10월), 부모, 관계 독립기(11월), 부모 생활계획표 만들기(12월)이다. 

20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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