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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6 세계모유수유주간 20주년 기념행사 - 유니세프(2012.8.1)
  2. 2012.06.28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 - 앱솔루트 맘스쿨(2012.6.23)
  3. 2012.06.25 출산 전 유방 상태 진단 받기 - 은평구보건소 모유수유크리닉
  4. 2012.05.22 아가 맞이를 위한 엄마의 궁금증 해결하기!

2012년 세계모유수유주간 20주년 기념행사
- 모유수유 권장 20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자 -
2012년 8월 1일 오후2시 | 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하는 세계모유수유주간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어요. 아가사랑에서 하는 다른 행사에 참석하고 싶었는데(솔직히 사은품이 훨-씬 좋아서?) 떨어져서 잠깐 좌절한 터에 유니세프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되었거든요. 그래서 완전 씐났달까요? 게다가 동반 1인 신청했는데 가능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같은 임산부인 언니와 딸내미와 함께 갔지요.

기념사에서 유니세프는 어린아이의 영양을 위해서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시작했다고 하셨어요. (물론 그 외에도 모유수유의 중여성이야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요-)

1부는 기념 행사혔는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임명패,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재인증서 전달이 있었어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란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 실천을 통해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병원이에요.(http://www.unicef.or.kr/unicef/bfhi/hospital.asp) 담담아가가 태어날 예정인 은혜산부인과(은평)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지요.

그리고 수기와 사진전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유니세프 모유수유지원사업을 한고 있는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기금전달식도 했답니다. (사실 1부 행사 지루해서 계속 수다 삼매경이었어요.. -_-;;;)

2부는 신손문(관공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모유수유 성공전략> 강의가 이어졌답니다. 완전 쿨하신 교수님이었어요. 지금까지 들은 모유수유 강의 중에서 가장 쿨한 강의. ㅎㅎ

기억에 남는 것들은,

우량아 선발대회는 분유회사의 마케팅이었다. 모유수유를 하다가 아이가 살이 잘 안오르면, 어머니들이 꼭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것처럼 말하면서 분유를 먹이라고 하는데, 다 이것이 우량아 선발대회의 영향이었다.

처음 4주가 가장 중요하다 유두혼동이 오기 시작하면, 엄마젖을 안먹을 가능성이 높다. 젖병은 빠는 방식이 쉽기 때문이다.

모자동실을 쓰면 상대적으로 잠을 자는 것이 편하게 되니까 모유수유를 하라는 이야기, 뭐든 잘 먹으시고 모유에는 물이 있으니 따로 먹일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었어요.

또한 모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대해서는 모유를 오래먹인다고 모유의 성분이 바뀌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아이가 크기 때문에 6개월 뒤면 모유만으로는 아이에게 영양가가 없어진다. 그러니 아이에게 이유식을 하는 것이고, 이유식을 시작하면 젖은 자연스럽게 줄여나갈 뿐이라는 것이었지요.

행운권 추첨는 하나도 되지 않았지만, 정말 무거운 사은품 받고는 집으로 갔답니다. 시원한 곳에서 피서 즐기며 강의 듣고 가서 다행이에요.

2012.8.6

매일아이에서 남편동반 예비엄마코칭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어요. 눈누랄라. 날씨 엄청 더운데, 남편을 질질 끌고 함께 갔답니다. 아이는 혼자 키우는게 아니잖아요.

프로그램 명 : 워킹맘을 위한 모유수유 완벽 가이드 /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일시 : 2012-06-23 오후 02:00 (토요일)
장소 : 서울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 
대상자 : 예비맘과 남편동반
수강료 : 무료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었어요.
1부, 2부 강의였는데요, 첫 번째 강의는 <워킹맘을 위한 모유수유 완벽 가이드>(박미경, 국제모유수유전문가)였고, 두 번째 강의는 수원여대 아동교육학부 변영신 교수의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였습니다.

그 전에 강사님이 살짝 늦으셔서 퀴즈맞추기 시간이 있었어요. 언제나 봐도 훈남이신 사회자 분이 퀴즈를 내셨는데, 완모의 정의, 아이를 꾸중했을 때 그것을 인지하는 나이 맞추기,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아빠들을 위한 야구 퀴즈였답니다.

남편씨 야구 퀴즈라는 말에 귀가 번쩍! 눈이 번쩍!!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러했지요-) ‘프로야구 꼴’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태명을 외쳤는데, 젤 뒤에 앉은 우리를 사회자가 보고 깜짝. 남편은 “한화!”라고 답하였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꼴이라고 듣는 순간 꼴찌를 맞추는 거라고 직감했다나요. 담담이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 본인의 취향에 맞은 문제였던거죠. 역시 스포츠광 다우십니다. ㅋㅋㅋ 상품은 물티슈였는데, 양 옆에 앉아있는 분들도 받으셔서 우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어요.

어쨌든 1부 시작!!

 

<워킹맘을 위한 모유수유 완벽 가이드> - 박미경,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박미경님은 세 아이의 엄마이고, 국제 모유수유전문가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2001년 9.8%에서 2005년 49.6%로 증가했다고 해요. 그 중 완전 모유수유율 37.7%라고 합니다. 유럽 등 모유를 많이 먹이는 선진국의 경우, 80%가 넘는것에 비해 아직도 부족하죠.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①모유양의 부족 ②유두 통증 ③개인적인 이유 ④직장으로의 복귀 ⑤엄마나 아기의 약물 사용이나 질병(실제 모유수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⑥지식 부족 ⑦의료인의 무관심 ⑧정보의 부정확성 ⑨수유와 관련한 아기의 능력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유수유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전 모유수유 교육을 꼭 받아야 하는데요, 다니는 병원이나 조산원, 조리원 등이 모유수유를 도와주는지 확인하면 더욱 좋습니다. 출산 직후부터 모자동실일 경우 모유수유율이 높고, 아이는 쉽게 학습하기 때문에 모유수유의 올바른 자세법과 젖물리기법을 꼭 익혀야 합니다. 또한 모유양이 줄지 않도록, 젖양이 부족하더라도 혼합수유하지 않고, 엄마가 충분히 쉬워야 젖도 잘 나오니 충분한 휴식과 음식 섭취가 필요하죠. 또한 모유는 적혈구가 없는 혈액이라고 봐도 무관해서, 분만 시 출혈이 많으면 철분양이 줄어서 젖도 적게 나오니 출산 전에 철분제 섭취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어요-

그래서 모유수유를 해서 엄마에게 좋은 점들은 무엇일까요? 자궁수축, 산후 출혈의 예방, 유방암 난소암의 예방 골다공증 골절예방, 피임효과, 체중조절 효과, 심리적 안정, 사회ㆍ경제적 이득, 아동학대의 감소, 환경보호가 있다고 합니다. 아동학대 감소는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모성애 때문인가? 라고 생각했음..
제가 알기로 자궁수축이 일어나는 이유로는 유두를 자극하면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오는데, 자궁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조산기가 있는 임신부에게 유두맛사지 심하지 말라는 것임) 
한편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적절한 영양공급원으로 작용하고, 중이염, 감염의 예방, 알러지 예방 및 면역력 강화, 지능의 발달 등이 있습니다. 미각도 발달하는데요, 엄마가 먹은 것들은 아가도 모유를 통해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편식이 줄어듭니다.

초유는 출산 후 3~4일 안에 분비되는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한 것으로 아기의 첫 음식이 됩니다. 태변의 배출을 돕고 황달 예방합니다. 초유는 유관동(유두에 가까운)에 자리잡고 있는데, 유관동에 쌓인 초유가 안 나와서 젖몸살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유는 꼭 잘 먹여야 한 대요. 그런데 그거 먹고 아이가 잘 살 수 있냐고요? 아가의 위는 태어나서 3일은 되어야만 호두알 크기가 된다고 해요.
그 후에는 성숙유가 나오는데,  완전히 한쪽을 다 먹어야 젖이 잘 돕니다. 전유는 맑고 모유로 탄수화물 등이 나오고 후유는 단백질 지방 등이 나오기 때문에 한쪽을 다 비우는 것이 중요해요. 전유만 먹은 아이는 배고파서 잠을 잘 못자고 보채거나, 장기적으로 몸무게가 늘지 않고. 변색이 푸르스름하고 멀겋다고 합니다. 

모유수유아의 기저귀 횟수는 다음과 같았는데요. 대변의 경우, 2회 이상/하루(생후 6주가 지나면 대변 횟수가 줄어들어 한번씩 봐도 정상)였고, 소변의 경우 생후 1~2일 : 3~4회/하루   생후 3~4일 : 6~8회/하루,  천기저귀는 7~8장/하루, 일회용 기저귀는 5~6장/하루이니 꼭 체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설명으로는, 모유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3-6개월 동안 먹일 수 있고요, 그래서 남는 양은 항상 짜서 보관합니다. 냉동실 가득 채워두어도, 출근하면 한달 내 다 없어진대요. 녹일 때는 중탕으로 하셔야 성분 파괴가 없어요. 출근하면서도 모유를 먹이겠다는 분들은 힘들더라도 톼근 후 직접 수유를 해야 합니다. 유축기가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아이가 빠는 힘보다 적어서 모유양을 줄지 않게 할려면 꼭 필수사항이라고...

유방맛사지에 대한 내용은 은평구 모유수유클리닉 포스트(http://heeging.net/261)를 참고해주세요-
사진으로 강의자료를 대신 올릴까하다가, 그냥 글로 써봤어요. 그게 더 기억에 남는 듯. ㅎㅎㅎ

짧은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2부 들어갑니다. 쉬는시간동안 강사님은 복도에서 질의응답도 해주셨어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 변영신(수원여대 아동교육학부) 교수

변영신 교수님의 강의는 그냥 들으셔야 해요. 머리로 정리하는 강의라기보다는 마음으로 듣는 강의거든요. 그래도 몇 가지 메모를 남겨봤어요.

1) 아이는 ‘미러 뉴런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하기라고 할 수 있는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책을 자주 접하는 아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는 지능의 한 요인이고 그것은 논리적 사고아고 영어는 스킬일 뿐이다. 어려서부터 영어유치원 보내고 그럴 필요 없다용-

2) 집에 가서 해야 할 세 가지
- 내 가정의 언어습관이 아이의 언어습관을 만든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는 존칭을 써야 한다.
- 가훈 만들어 붙이기. 손으로 쓰면 부적되니까 꼭 출력합시다!!
- 아이 이름 앞에 형용사 붙이기! 그 형용사대로 살게 되니라. ex)멋쟁이 아들 ***, 예쁜 딸 &&이. 씩씩한 ##이

3) 부모지수 향상 전략은 다음과 같다.
- 부모가 행복한 것
- 아이가 꿈을 갖는 것
- 아이의 성향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것
- 아이를 대할 때 부모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

정말 지금까지 예비엄마 수업에서 들어본 최고의 강의였어요. 집에가서 실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진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이날부터 동네아저씨 같은 남편씨가 아니라, 건장한 아저씨로 호칭을 바꿔주기로 했어요. 즈질 체력이 아니라 건강하고 부지런한 남편씨가 되라고요!!

 

다녀온 소감 한 마디

집에 오니 남편씨가 너무 지쳐서 헥헥헥. 저녁에 음악회 표 예매했는데, 더 늦게 끝났음 아마 안간다고 했을 거 같은- 하지만 좋았던 시간이래요.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겠다나요. (아니, 7개월 동안은 뭐하시고 지금에서야!!)

저는 간만에 신나는 강의를 들었고, 먹을거리를 기본사은품으로 주셔서 넘 좋았어요. 오늘도 유기 저지방 요구르트 한병 꼴딱꼴딱 마셨지요. 하지만 우유는 맛나지만 날씨가 더우니까 집에 오는길에 상할까 괜한 걱정. 샐러드쥬스는 남편씨가 좋아하는 음료여서 집에 오는길 흡입해서 사진에는 없어요! 다른 것들도 잘 쓰겠습니다.

 2012.6.28

 

 

지난주 철분제 받으러 보건소에 갔다가, 은평구보건소에서 모유수유크리닉이 운영된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매달 하던 사업인거 같은데 왜 지금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봤으니까 참여해보기로 했어요.
출산이 두달 정도 남으니 이런 거가 땡기는(?) 걸까요?
은평구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크리닉은 한달에 두번 운영한다고 해요. 둘째 주, 넷째 주!

6월 모유수유크리닉 운영

일시 : 2012.6.9(토) 10:00~12:00, 6.25(월) 14:00~16:00
장소 : 모자보건실 1층
대상 : 임신, 수유부
내용 : 1:1 유방 상태 진단 / 1:1 수유 상태 진단, 모유수유의 중요성 교육, 산모식과 이유식, 상담 및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 유방맛사지 등
강사 : 모유119(황정자, 홍순미)
예약 : 02-351-8256

* 수유부가 유방마사지 시는 깨끗한 수건 한장 필요합니다.

 

친절하게 은평구보건소에서 그 전날 문자도 넣어주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조리원에서도 모유수유교실이 운영되는데요, 1만원이더라고요.
보건소에서 하는 무료강의지만, 보건소에서 하는 만큼 나쁘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갔습니다.

이날(2012.6.25)은 임산부 9명과 수유부 4명이 참석했어요. (맞나?) 강의는 임산부와 수유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고 임산부 강의가 끝난 뒤 수유부 강의를 했어요. 수유부 강의는 아이와 함께 오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인데, 이미 강의 시작 전에 젖병에 익숙해져서 엄마젖을 안빠는 아가의 모유수유 교육 중이었죠. 아... 모유수유 그냥 한다고 되는 것은 분명 아닌 듯 ㅠㅠ

여튼 임산부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제대로 기록을 못해서 좀 아쉽. 중간중간 아이폰에 메모를 해두었어요.
그림 혹은 사진과 함께 있어야 이해가 쉬울텐데, 아쉽네요.


유방관리 왜 해야 하는가?
- 생각보다 모유수유는 쉽지 않다.
- 주의 사항 : 모유수유를 하면 두가지의 호르몬이 나오는데, 옥시토신[oxytocin] 호르몬과 젖을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따라서 조산 증세가 있는 사람은 유두 관리를 함게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유두,유륜 마사지하기
- 유두의 끝이 아가의 입천장에 닿을 정도로 잘 늘어나야 한다.
-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하다.(너무 오래하면 옥시토신이 나오니까!)
- 유룬은 3cm 만큼 엄지와 검지로 집어서 압을 가하는 방식으로 옆, 위아래, 대각선 방향으로해서 맛사지를 한다. 그리고 돌려서 풀어준다.
- 유두는 솔로 쓸거나 타올로 맛사지 한다. 함몰되었거나 상처가 있으면 솔로 쓸어야 한다.

오일로 각질 제거하기
- 출산 전까지 일주일 한뻔씩 오일로 각질을 제거한다. 수유 시에는 딱히 안해도 된다.
- 지방 성분이 나오면서 각질이 생기기 쉬운데, 식물성 자연 오일을 화장솜에 적셔서 유두 위에 덮고 랩을 씌워 10분간 놔두면 각질이 자연스럽게 녹기도 하고 벗겨지기도 한다.

유방 마사지하기
- 가슴뼈와 가슴 사이의 막(평소엔 1~2cm)을 늘려주는 것
- 출산 전까지 하루에 한 번 한 세트만 한다.
- 한세트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바깥 아래에서 안쪽 위로, 아래에서 위로 세번씩 밀기를 의미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손바닥으로 막 미는 것이 아니라, 미는 손(미는 가슴)의 반대손의 손가락을 세워서 가슴이 압박되지 않도록 보호한 뒤 미는 것이다.
- 아이낳고 나면 하루에 세 세트, 젖먹이기 전에 시행하면 젖의 양이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장점 : 젖몸살이 안오고 초유도 빨리 나온다.(이날 교육에 가슴이 많이 붓고 열기운이 있는 임산부가 있었는데, 가슴 보고는 유방 맛사지를 해서 잘 풀어야 만 젖몸살이 안올 것 같다고 카운셀링 해주심)

* 출산하고 1주일 안에 아이의 수유 습관이 길들여진다고 한다. 그 안에 잘 결판을 내야만 모유수유에 성공한다. 혹시 한 달 안에 문제가 생기면 클리닉으로 고고씽.

* 출산 시 젖양이 과다하다고 해서 유축기로 아이가 먹는 간격 사이에 막 비우게 되면 젖양이 계속 과다하게 나온다. 채워지는 양을 10이라고 할 때 1정도만 비워서 아픈 것 정도만 줄이도록 해야 한다. 반대로 젖양이 적다고 안먹이면 결국 마른다. 적으면 자주자주 아이가 물도록 해서 비워야만 양이 늘어난다.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타고 나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모유만으로도 충분히 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자.

마지막으로 1:1로 유방 진단을 해주었는데, 이 시간이 아주 유익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슴을 보여야 한다는 말에 다들 급 당황. 강사분이 그냥 아가 밥그릇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제 경우에는 유두와 유륜의 크기가 모두 좋은데, 잘 늘어나지 않고 좀 딱딱하다고 유두 유룬 마사지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다음 달에 다시 신청해서 가봐야 할 듯- 한달동안 마사지 효과가 있었는지 알아봐야 하니 말이에요.

업체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워낙 대형 강의이다 보니, 1:1 유방 진단은 안해주는데 이런 거 해줘서 참 좋고, 열심히 모유수유하라고 가제손수건도 주시더라고요- 잘 쓰겠습니다.

2012.6.25

 

7/14 - 두번째 모유수유클리닉을 찾았다. 7명의 임산부와 6명의 수유부가 참석했다. (맞나?) 지난번과 다른 강사님이 강의하셨는데, 늦은 나는 유방점검을 중심으로 받았다. (사실 목적이 이것이었음) 지난달 보다 유륜이 부드러워졌고, 하지만 아이가 물었을 때 유두가 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솔 마사지를 권해주었다. 그리고 오일 팩도 게을리 하지 말라고 권하셨다. 다음 달에 다시 한 번 참석해서 유방상태를 마저 점검 받으라고 말씀해주셨다.

8/11 - 흠.. 아. 이런 오일 팩을 게을리한거 티가 났나? 일주일에 두번이라는 처방이;;;;

8/27 - 어디 다녀오느라, 늦어서 선생님꼐 부탁하여 유방상태만 점검받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아주 상태가 좋다고 칭찬! 아- 출산 전에 완전 뿌듯!! 담담아가야 쭉쭉 잘 먹어보도록 하자!

 


내몸 임신출산 설명서 | 마이클 로이젠, 메멧 오즈 | 안기순 옮김 | 신종철 감수 | 김영사 | 2012.4

 

<내몸 임신출산 설명서>는 ‘내몸 사용설명서’ 시리즈의 하나이다. 임신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그 답이 여기에 있다는 이 책의 카피는 임신 24주차를 막 지난 나에게 꼭 필요해 보이는 도서. 게다가 내 뱃속에 있는 아이는 첫 아이이니, 더 혹하는구나.


사실 임신초기부터 서너 권의 임신관련 서적을 섭렵한 나로서는 아주 궁금한 것도, 아주 모르겠는 것도 없던 터라, 그냥 시간이 될 때마다 쭉쭉 읽어갔더랬다. 물론 목차를 보다보면 다른 책들과 겹치는 이야기들도 많지만, 여러 권의 책을 읽었는데도 새로운 내용들이 있었다.


이 리뷰는 전에는 몰랐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새로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써볼까 한다.

 

 

1 _ 아이가 이유 없이 칭얼거릴 때

 

아가는 엄마뱃속에서 지내면서 오랜 시간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세상에 나오면서 공간이 확 넓어진 것. 그러면서 그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버둥버둥 거리기 마련이다.


출생 후 아이를 포대기로 감싸는 것은 체온 유지를 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놀람 반사를 억제해서 아기가 스스로 깜짝 놀라 잠에서 깨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생후 3개월 이후부터는 주변 사물에 호기심을 보이므로 약간 느슨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아기가 잠을 자고 싶지만 안정을 취할 수 없을 때 보채는데 이렇게 감싸주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오... 잘 써먹을 듯-

 

 

2 _ 모유 수유에 관심이 간다면?

 

현재 모유 수유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고 있다. 모유 수유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완모를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모유 수유하는 동안 지킬 것도 무지 많다고 하는데.. (걱정걱정!)

 


아이를 안는 방법부터, 음식섭취에 대한 이야기까지 꼼꼼하게 서술되어 있다. 단백질, 칼슘, 철분, DHA 등이 어디에 많이 들어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걱정될 때는 과감히 젖을 짜서 버리라는 조언도 하고 있다. 약물이나 알코올을 먹었을 때는 버리라고. 모유 수유를 위해서는 여러 팁을 많이 알아야, 역시 완모하는 것 같다.

 

 

3 _ 임산부여, 운동을 하자!

 

임신하고는 완전 늘어져서 요즘의 목표는 몸무게를 늘이지 않는 것. 임신기간에 운동을 하면 잔 근육이 잘 생기는 편이라고 한다. 임신했을 때 운동 목적은 건강과 유연성 유지인데, 처음에는 0.5kg 아령을 양손에 들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요즘 요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여기에 나오는 운동법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니 메모해서 한번 따라 해봐야 겠다. 각 운동마다 꼼꼼히 설명이 나와 있고, 설명이 끝나면 그림만 모아 둔 페이지가 있어서 복사해두면 그림만 보고도 동작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임신 중독 안 오려면, 자연분만 하려면 운동은 필수불가결!

 

+ 덧. 이미지와 도표를 잘 활용한 책

 

 

이 부분은 다른 책에서도 잘 나오는 이야기이다. 예, 아니오라는 것으로 출산이 임박해 온 것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이거 좀 이해하기 쉽구나. 자궁 크기도 그림을 참 레알하게 그려두었다. 나중에 숨막히면 어쩌지? @.@

 

 

한줄 평 _ 임신을 앞두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혹은 임신 후 걱정이 많은 임산부들이 쉽게 읽기 좋은 책. 백과사전식 도서라기보다는 임신 전반에 대한 교양서이자 설명서이다.

 

* 이 서평은 [현대백화점 아이클럽]과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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