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각으로 세상보기. 다양한 생각으로 세상을 돌파하는 희깅의 블로그.
Promethean 희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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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1 귀요미 펠렛인형 만들기 - 매일아이센터(2012.8.14)
  2. 2012.09.08 아기똥솔루션 앱으로 우리아이 똥건강을 확인하세요-
  3. 2012.08.31 우리아이를 위한 컬러 이유식 만들기 - 2012.8.27
  4. 2012.07.26 기대 이상, 매일유업 평택공장 방문기
  5. 2012.06.29 아이를 기다려주는 것이 행복한 육아법
  6. 2012.06.28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 - 앱솔루트 맘스쿨(2012.6.23)

사랑으로 만드는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 - 펠렛인형 
2012년 8월 14일 오전 11시~오후 2시 | 서울 매일아이센터 1층 

휴직도 했겠다. 강동구 암사역에 있는 매일아이센터에서 하는 [사랑으로 만드는 발도로프 인형 만들기 - 펠렛인형] 수업을 신청했어요. 재료비가 1만원이 있는 유료강의이지만, 발도로프 인형에 대해 관심도 많고, 하나쯤 꼭 만들어 주고 싶어서 신청했답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렀는데 좀 늦었어요. 들어갈 때 입구에서 우유와 맘스마일 1포, 그리고 담주에 있을 베페 초대 팜플렛를 주셨지요. 총 8명이 수업에 참석하는 아주 작은 클래스였습니다. 제가 제일 늦었지요.

세 가지 색상의 펠렛인형이 있었는데, 저는 중성적 느낌의 노랑 바디에 주황 모자를 가진 인형을 골랐어요. 준비물에 바늘, 실, 가위가 있었는데 가위를 빼고는 주신 것들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실의 경우 퀼트 실과 이불 꼬매는 실을 주셨는데 이게 튼튼하거니와 발도로프 인형은 이 두가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거라고 하셨어요.

처음에 머리와 손을 이불실로 꼬매서 솜을 넣어 만들고, 몸통과 모자를 퀼트실로 밖음질.그리고 휘감치기로 거의 대부분을 연결하면 됩니다요. (말은 이렇게 쉽지만!!) 무엇보다도 펠렛이 수입 펠렛이라 하셨는데 아주 가늘고 만들었을 때 느낌이 좋더라고요.
  
처음에 강의를 갔을 때는 뭔 바느질을 세시간이냐 하냐며 궁시렁 거리면서 시작했는데, 웬걸. 시간은 미친듯이 잘 갔고 심지어 빠듯한 느낌까지 있었어요.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 덕에 잘 만들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다음 주에 있었던 동네 문화센터에서 하는 발도로프 새싹인형 만들기에서 1등으로 만들고 귀가할 수 있었다지요.

처음에 주신 우유와 맘스마일은 중간에 허기질 때 유용했고요, 유료강의인 만큼 준비도 잘 되어 있고 깔끔해서 좋았답니다. 이 강의 듣고 2주 뒤에 아가가 태어났는데 무엇보다도 아가가 태어나서 이 인형을 보고 너무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대만족입니다. 다른 강의도 듣고 싶지만, 그새 출산한 만큼 그건 나중을 기약하겠습니다.

- 매일아이센터에서 하는 교육은 매일아이닷컴>앱솔루트맘스쿨>매일아이센터(http://www.maeili.com/school_mi.do?command=program_index&program_tp=005)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한참 뒤에 남기는 후기. 아가가 완전 좋아할 인형일 듯 하여 남기는 기록이다. *

 

 

어제 아기똥솔루션 앱을 받았습니다.

조카가 있지만,  분유 중심으로 혼합수유를 해서
모유를 먹는 우리 아가가 누는 똥이 정상인지 궁금했거든요.
앱솔루트 아기똥솔루션은 이런 궁금함을 해결할 수 있는 앱입니다.

앱을 시행하면 아기똥진단, 아기똥지식,아기똥상담실, 아기민감도 진단
이렇게 네가지의 메뉴가 나옵니다.
아기똥 상담실을 누르면 매일아이닷컴 로그인을 하게 되어 있어요.

아기똥을 촬영해서 상담을 요청하면, 쨔잔!!


24시간 내에 답변이 달린답니다. 
우리 아기똥 상담내역 살짝 살펴볼까요?


태어난지 일주일 된 우리 담담아기의 아기똥에 대한 결과를 볼 수 있군요.
좁쌀처럼 노란 우리아가똥은 다행히도 정상 범주의 변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아기똥 지식 메뉴를 누르면, 
개월마다 아기똥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아기똥 앱을 다운 받으시려면 QR코드로 확인해보세요.
아이폰의 경우 아기똥으로 검색하시면 앱을 찾으실 수 있답니다.
인터넷에서는 http://www.maeili.com/service/solution/solution_counsel_smart.jsp 여기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우리 아기똥 건강한지 궁금하신 맘들은,
앱솔루트 아가똥솔루션 상담을 통해서 꼭 확인해보세요.

2012.9.8

 

오감발달을 위한 컬러 이유식 
2012년 8월 27일 |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

아직 아이가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매일유업 이유식 코칭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매일아이에서 신청가능!) 살짝 늦게 들어갔는데, 아이와 함께 온 어머니들이 이미 수업을 듣고 계셨어요.

벌써부터 이유식 수업을 듣느냐고요? 이유는 간단해요.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3개월)은 집 동굴에서 굴러다닐 게 뻔하고 그리고 나면 겨울이 찾아오니 또 집 동굴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래서 미리미리 이유식 수업을 들어두면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유식 코칭은 크게 이론 강의, 이유식 실습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론 강의는 아주 재미났었는데, 엄마와 함께 온 아가들이 보채는 바람에 스피드하게 진행되었지요.(그나저나 강사님은 매일유업 공장 방문했을 때 모유/분유 강의를 해주셨던 그분!!)
 

<이유식이란?>
활동량이 증가하는 아기에게 유동식 이외의 방번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

<이유식의 필요성>
1) 영양소 보충(철분)
2) 숟가락 사용애 익숙해짐(신체 사용 기능)
3) 올바른 식습관 형성 : 규칙적인 이유식 먹이기가 필요하답니다. 돌 지나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먹이면 아이가 당황한대요. 규칙적 습관을 미리 들려줘야 한다.
4) 음식의 맛과 감촉 구분 : 잘 먹는 것만 먹이면 편식하는 아이가 되기 싶다. 최소 3~7일을 먹어야 그 음식에 익숙해진다. 식재료를 3~4가지로 정리해줘야 맛을 알게 된다. 단일 재료도 나쁘지 않음.
5) IQ 높이기 : 하지만 처음엔 씹는 방법을 몰라서 입에 물고 있다. 엄마가 옆에서 오물오물, 얌얌, 쩝쩝 등을 가르쳐야 한다. 씹는 기회가 적으면 두뇌개발이 적다.

<이유식 시작시기>
1) 아이 체중이 출생 시 두배가 되었을 때: 7Kg 전후
2) 어른이 식사학 때 관심을 보이며 침을 흘릴 때
3) 7~8회 수유량이 1000ml
4) 알레르기 있을 때(는 일찍 시작하는 편)

<단계별 이유식>
1) 초기이유식(4~6개월) : 숟가락으로 새로운 맛 경험
2) 중기이유식(6~8개월) : 본격적으로 영양보충
3) 후기이유식(8~11개월) : 보충식에서 주식으로 전환
4) 이유완료기(12개월 이후) : 식사예절의 개념으로 가족과 함께 먹는다. 엄마아빠가 얼마나 편하게 밥먹느냐와 직결.

* 재료는 곡류<야채<과일<두부/난황/흰살생선/요구르트<닭고기<쇠고기 순으로 가는 것이 좋다. 과즙 먼저 먹으면 달달한 맛 때문에 쌀미음같은거 안먹으니 주의. 후기로 갈 수록 입자감이 있게 만든다. 이유식 시작하면서 모유와 분유양을 줄이도록 한다.

<이유식 이것만은 기억하자!>
1) 동일한 이유식 3일 이상 먹는다
2) 한가지 이유식에 식재료은 3가지 이내로 한다.
3) 10개월 전에 가능하면 간을 하지 않는다 : 참기름 들기름 옥수 등을 사용
4) 국이나 물에 말아먹으지 않는다 : 아이가 씹지 않는다.
5) 이유식은 반드시 숟가락이나 컵 등 도구를 이용해서 먹인다.

<식재료의 컬러에 따른 (일반적인)영양소>
- 노란: 베타카로틴이 많다. 면역을 높인다.
- 그린: 변비를 예방하고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배출한다.
- 레드: 철분흡수를 돕고 피를 맑게 한다. 혈액 순환을 돕는다
- 화이트: 면역력 높인다
- 블랙: 두뇌발달을 돕는다. 브레인 푸드라고 부른다

이론 수업이 끝나고 이제 실기 수업으로!! 주방 쪽 천장에 거울이 있어서 시연하는 것 보기가 엄청 편했답니다. 총 4가지의 이유식을 선보이셨는데요. 정말 재료는 3가지 정도만 사용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색상도 다 달랐는데, 아이가 먹고 싶은 그런 색상이었달까요.
다 만드시고 시식도 할 수 있게 해주셨는데, 닭가슴살 양파 비트죽은 내가 다 흡입하고 싶을 정도로 맛났어요.

- 쌀 미음 : 초기 이유식에는 쌀을 소주컵 하나정도만 만들면 하루를 먹일 수 있따. 쌀미음 귀찮으면 맘마밀 쌀미음 가루를! (이거 좀 편해보임)

- 단호박 미음 : 단호박과 치즈를 활용. 치즈는 반드시 녹여서 써야 한다. 잇몸이나 이에 붙어서 이가 상함. 처음엔 반장만 먹인다. (이건 이유식 말고도 성인에게 먹여도 완전 좋을 듯!! 심지어 맛도 좋아!!)

- 고구마 양배추 스프 : 이유식 시작하면 변비가 와서 고구마와 양배추를 쓰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따. 섬유질이 많아서인데, 섬유질에 충분한 수분이 없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분을 많이줘서 부드럽게 줘야만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와 양배추를 넣고 스프처럼 끓인다. 모유나 스틱 분유 등을 넣는다. (옥수수를 갈아서 양파나 양상추를 넣어서 스프로 이용해도 좋다.) 

- 닭가슴살 양파 비트죽 : 비트는 철분 보강으로도 좋고 맛도 달아서 잘 먹는 재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식기들이 다 물드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닭가슴살 양파 비트 죽은 맛이 완전 최고임!!! 정말 구수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 쇼핑백에 사은품도 챙겨주셨습니다. 육아맘 프로그램 답게 첫두유와 맘마밀을 넣어주셨어요. 원래 육아맘 프로그램이었는데, 저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를 통해 신청해서였는지 유일한 임신맘이었거든요. 맘마밀 보글보글은 제가 집에서 뚝딱 먹어야 겠어요.  

그나저나 오늘 집에 밤호박이 한박스 날아왔는데, 내일 아침 남편을 위해서 호박과 치즈를 넣어서 맛있는 스프를 끓여봐야겠습니다. 아이가 없어도 복습은 철저하게!!!

  1. ssoo
    2012.12.09 15:19 신고
    어쩐지 첫째 낳고 몇 명 키워본 엄마처럼 잘 한다 했더니, 요렇게 준비된 엄마였군~ 희깅~ 멋져~^^

앱솔루트 맘스쿨 매일유업 평택공장 견학
2012년 7월 18일 오전 9시 50분~오후 2시 50분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출발 및 도착

아침부터 서둘러서 압구정으로 슝슝슝. 회사 휴가 내고 공장견학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날로 예정되어 있는 예비 할머니와 가기 프로그램을 신청할까 했는데, 회의가 잡히는 바람에 그냥 혼자 가기로 했어요. 집에서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현대백화점 본점(압구정점) 주차장으로 가니 매일유업 차가 떡하니 서있었습니다. 9시 50분으로 공지되어 있었는데, 거의 5분 정도만 더 기다리고 칼 출발했어요. 전날 비가 많이 왔고, 당일에도 날씨가 별로여서 그런지 참가하신 분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어요. 탑승할 때 신분증 검사를 하셨고요. 출발한지 30분 만에 오산톨게이트를 지나 평택공장으로 향했습니다. 간식으로는 빵과 음료(두유와 썬업)이 있었고요, 빵은 체력이 후달려서 급 섭취. ㅎㅎ

평택공장에 도착하니, 2층 강당으로 안내해주셨어요. 그 전에 출입구에서 먼지를 터는 기계에서 신발과 옷의 먼지를 1차로 털어줍니다.

강당에서 매일유업 소개와 함께, 각 지역의 공장에 대한 소개도 들었어요. 견학 온 평택공장이 매일유업 메인 공장이래요. 국내에서 분유시설을 오픈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요구르트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경산공장, 두유와 멸균유를 생산하는 광주공장, 퓨어 제품을 생산하는 청양공장 등이 있습니다.

 

매일유업의 6가지 약속을 소개하는 <앱솔루트 플러스원 엄마의 마음 매일의 마음> 영상을 봤어요.
- 까다로운 원재료 관리 및 공개
- 외부오염 차단 : 다섯 번 소독실 통과
- 생산공정집중 관리
- 생산현장 청정 관리 : 양압설비
- 안전한 생산 관리 : 천장에서는 헤파필터 설치.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 캔도 직접 제작.
- 철저한 품질 검사 : 10분마다 채집해서 검증

영상이 끝나고 <엄마의 마음을 담은 모유&분유 이야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유는 하루 3잔을 마셔야 칼슘섭취가 된다고 해요. 또한 임신을 하면 섭취 칼로리가 350칼로리 증가하는데, 늘어나는 영향소를 함유한. 우유 2잔(단백질, 칼슘)에 사과 하나 간식으로 350칼로리를 보강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우유 말고도 수유기의 영양을 챙기기에 좋은 제품으로 ‘맘스마일’이 있는데, 철분, 칼슘, DNA,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이 가득하다고 해요. 우유를 베이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물에 타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모유수유의 장점도 설명해주셨는데요, (여기서 손을 들어 퀴즈를 맞추려고 했는데 늦게 말해서 놓쳤어요. ㅠㅠ 상품은 맘스마일 혹은 토미티미 젖병!!!)
-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 물질 풍부. 알레르기 예방 (베타카로틴-녹황색채소를 먹으라)
- 아기가 소화하기 가장 쉽다
- 유산균 증삭 인자가 풍부 : 모유 올리고당. 장내 ph가 낮아서 유해한 균이 죽는다.
- 모든 영양소의 고른 분포
-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
- 산후회복에 도움 : 자궁수축, 유방암, 다이어트, 자연피임, 산후우울증 예방

그렇다면 우유를 분유로 만들 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유청 대 카제인 비율을 반드시 조정해야 하는 것이래요. 그래서 분유에 핵심 성분에 탈염유청분말이 있는 것이라고, 그리고 모유와 달리 철분을 열배 강화해서 권장량을 섭취 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유 타보기 실습이 이어졌어요. 80ml 기준일 때 물 40ml 넣고 계량컵에 깎아서 넣고 녹인 뒤. 물을 첨가해서 총 80ml이 되도록 합니다. 분유의 조유농도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흔들어서 타시면 안되고요.

이렇게 강당 교육을 마치고 공장투어를 했어요. 덧신 신고, 헤어캡 쓰고, 가운도 입고. 먼지터는 기계를 통과하고 분유 만드는 시스템을 보고 우유 패킹하는 것도 보고요. 오늘 집유된 우유도 시음했답니다. 우유를 맛나게 먹는 온도가 확실히 따로 있는 겁니다. 집에서 먹었을 때와 맛이 다른 건 분명 온도 때문인 거예요. 그리고 사진도 찰칵!! (아.. 저는 배가 안잠기는 ㅠㅠ) 그리고 사진으로 보던 맛난 고베카레를 먹고 룰루랄라 사은품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공장견학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어요. 우선 어떤 식으로 가공하는지 알게 되니 더 좋았고, 매일유업의 경우에는 앱솔루트 아기전용 목장, 아기전용 원유 등 ‘아기전용 프로세스’로 관리하니 더욱 믿음도 생기네요. 그리고 일정 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선청선대사이상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분유를 생산하는데 이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차가 막혀서 스케줄이 좀 어긋나면 어쩌나 했는데, 공지에 있던 시간표를 정말 칼로 지키는 거 보니,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운영한 노하우도 보였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다시 견학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일유업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매일아이>앱솔루트 맘스쿨>공장견학에서 신청하실 수 있어요.

2012.7.25

 

+ 이것은 매일유업에서 찍어준 샷이에요. 이런 차림으로 견학을. ㅎㅎㅎ


 

어제 신청했는데, 신청하고 몇시간만에 당첨 발표.
마지막에 대롱대롱 걸려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씐나-

프로그램 명 :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라라라 육아법 "살펴라, 행하라, 누려라!" / 엄마와의 대화(Q&A)
강사 : 서형숙 엄마학교 대표
일시 : 2012-06-28 오전 11:00 (목요일)
장소 :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그랜드볼룸 
수강료 : 무료

 

\처음에는 ‘라라라’ 육아법이 뭔가 했는데, ‘살펴라, 행하라, 누려라’의 라 돌림 약자였더군요. 서형숙 엄마학교 대표는 96년 <엄마학교>라는 책을 내고는, 2012년 5월 <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 : 영유아편> <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 : 초등학생편>까지 총 9권의 책을 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서형숙 대표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행복’과 ‘엄마’에 대한 화두를 던졌어요. 별 이유 없이 웃게 되는 것이 행복이고, 그리고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기 위해 엄마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주변에 평을 물어보곤 하는데, 엄마에 대한 공부는 왜 안하는지 질문했죠.

그녀는 “처음에는 다정한 엄마가 되는 것이 소망이었다”고 합니다. 학교 가는 아이에게 ‘공부 잘 해’ 혹은 ‘시험 잘 봐’라고 인사를 하면, 아이는 되려 엄마에게 ‘살림 잘 해’라고 말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죠. 그래서 다정한 엄마가 되어서 아이가 백점을 맞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하루하루 잘 자라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또한 “영리한 엄마가 되었으면 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팔랑귀를 자랑하며, 다른 아이의 육아법에 대해 간섭을 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우리는 이런 엄마들을 뒷조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 아이는 제대로 키우는지를 말이죠. 조언은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 받아야 하고, 동네 아줌마의 이야기는 흘려 듣는 것이 상책이라고 해요.
그리고 집에서 엄마가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 보내는데,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것들을, 학교가 가르치치 않는다며 굳이 집에서 미리 엄마가 가르치지 말라고 했어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교육이니까요. 그래서 아이가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 서형숙 대표는 “선생님만 바라봐라. 숙제만 열심히 해라.”라고만 말했다고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매일매일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서형숙 대표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군대 걱정하고, 영어교육 걱정하고 그런 것이 먼저가 아니라,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지금 사는 사람들과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 대목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평화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도 잘 고민하고 있지 못하는 지금 시대에 아이에게 평화를 가르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요.

엄마가 아이를 키우다보면, ‘얘는 왜 이럴까’라면서 아이에게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어요. 태어나기 전까지는 건강하게만 태어나라고 하다가, 막상 태어나고 난 뒤 누구 아이는 뒤집었다, 기었다, 말을 했다 등으로 비교하게 되는데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늦다면, 그냥 늦은 아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해지는 것인데 경쟁하듯 비교하면 화가 나게 된다고 해요.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거나 혼내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그럴 때는 편안한 설명, 대안있는 설명, 아이의 눈으로 살펴보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하지마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라고 바꿔서 알려주는 것이죠. 또한 무언가를 가르칠 때는 하나만 오직 가르쳐서 집중을 해야 합니다. 하나를 잘하면 성취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고, 칭찬 후 다른 문제가 있는 것만 잘 설명해줍니다.

이날 강의는 재미있긴 했는데, 아이와 함께 동반한 엄마들이 있어서 조금 산만하기는 했죠. 하지만 부모코칭 강의인 만큼 아이가 없는 것도 좀 이상한 거 같아요. 물론 예비맘들은 좀 불편해했지만, 조만간 태어날 내 아이도 이런 강의에 가면 칭얼댄다 생각하면 참으면서 들을만 한 거고요. 그냥 저는 이해하면서 살랍니다. 서형숙 대표가 그랬잖아요. 조금 기다리고 조금만 참으면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거라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 이런 자세를 스스로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꼭 그러고 싶습니당-

역시 경품 추첨은 낙방. 기본사은품에는 크리넥스 한통이 떠억. 이걸로 살림을 계속 장만하는군요! ㅋㅋ

* 엄마학교 까페 : http://cafe.naver.com/unan/

2012.6.28

 

 

매일아이에서 남편동반 예비엄마코칭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어요. 눈누랄라. 날씨 엄청 더운데, 남편을 질질 끌고 함께 갔답니다. 아이는 혼자 키우는게 아니잖아요.

프로그램 명 : 워킹맘을 위한 모유수유 완벽 가이드 /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일시 : 2012-06-23 오후 02:00 (토요일)
장소 : 서울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 
대상자 : 예비맘과 남편동반
수강료 : 무료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었어요.
1부, 2부 강의였는데요, 첫 번째 강의는 <워킹맘을 위한 모유수유 완벽 가이드>(박미경, 국제모유수유전문가)였고, 두 번째 강의는 수원여대 아동교육학부 변영신 교수의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였습니다.

그 전에 강사님이 살짝 늦으셔서 퀴즈맞추기 시간이 있었어요. 언제나 봐도 훈남이신 사회자 분이 퀴즈를 내셨는데, 완모의 정의, 아이를 꾸중했을 때 그것을 인지하는 나이 맞추기,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아빠들을 위한 야구 퀴즈였답니다.

남편씨 야구 퀴즈라는 말에 귀가 번쩍! 눈이 번쩍!!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러했지요-) ‘프로야구 꼴’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태명을 외쳤는데, 젤 뒤에 앉은 우리를 사회자가 보고 깜짝. 남편은 “한화!”라고 답하였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꼴이라고 듣는 순간 꼴찌를 맞추는 거라고 직감했다나요. 담담이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 본인의 취향에 맞은 문제였던거죠. 역시 스포츠광 다우십니다. ㅋㅋㅋ 상품은 물티슈였는데, 양 옆에 앉아있는 분들도 받으셔서 우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어요.

어쨌든 1부 시작!!

 

<워킹맘을 위한 모유수유 완벽 가이드> - 박미경,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박미경님은 세 아이의 엄마이고, 국제 모유수유전문가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2001년 9.8%에서 2005년 49.6%로 증가했다고 해요. 그 중 완전 모유수유율 37.7%라고 합니다. 유럽 등 모유를 많이 먹이는 선진국의 경우, 80%가 넘는것에 비해 아직도 부족하죠.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①모유양의 부족 ②유두 통증 ③개인적인 이유 ④직장으로의 복귀 ⑤엄마나 아기의 약물 사용이나 질병(실제 모유수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⑥지식 부족 ⑦의료인의 무관심 ⑧정보의 부정확성 ⑨수유와 관련한 아기의 능력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유수유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전 모유수유 교육을 꼭 받아야 하는데요, 다니는 병원이나 조산원, 조리원 등이 모유수유를 도와주는지 확인하면 더욱 좋습니다. 출산 직후부터 모자동실일 경우 모유수유율이 높고, 아이는 쉽게 학습하기 때문에 모유수유의 올바른 자세법과 젖물리기법을 꼭 익혀야 합니다. 또한 모유양이 줄지 않도록, 젖양이 부족하더라도 혼합수유하지 않고, 엄마가 충분히 쉬워야 젖도 잘 나오니 충분한 휴식과 음식 섭취가 필요하죠. 또한 모유는 적혈구가 없는 혈액이라고 봐도 무관해서, 분만 시 출혈이 많으면 철분양이 줄어서 젖도 적게 나오니 출산 전에 철분제 섭취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어요-

그래서 모유수유를 해서 엄마에게 좋은 점들은 무엇일까요? 자궁수축, 산후 출혈의 예방, 유방암 난소암의 예방 골다공증 골절예방, 피임효과, 체중조절 효과, 심리적 안정, 사회ㆍ경제적 이득, 아동학대의 감소, 환경보호가 있다고 합니다. 아동학대 감소는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모성애 때문인가? 라고 생각했음..
제가 알기로 자궁수축이 일어나는 이유로는 유두를 자극하면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오는데, 자궁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조산기가 있는 임신부에게 유두맛사지 심하지 말라는 것임) 
한편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적절한 영양공급원으로 작용하고, 중이염, 감염의 예방, 알러지 예방 및 면역력 강화, 지능의 발달 등이 있습니다. 미각도 발달하는데요, 엄마가 먹은 것들은 아가도 모유를 통해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편식이 줄어듭니다.

초유는 출산 후 3~4일 안에 분비되는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한 것으로 아기의 첫 음식이 됩니다. 태변의 배출을 돕고 황달 예방합니다. 초유는 유관동(유두에 가까운)에 자리잡고 있는데, 유관동에 쌓인 초유가 안 나와서 젖몸살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유는 꼭 잘 먹여야 한 대요. 그런데 그거 먹고 아이가 잘 살 수 있냐고요? 아가의 위는 태어나서 3일은 되어야만 호두알 크기가 된다고 해요.
그 후에는 성숙유가 나오는데,  완전히 한쪽을 다 먹어야 젖이 잘 돕니다. 전유는 맑고 모유로 탄수화물 등이 나오고 후유는 단백질 지방 등이 나오기 때문에 한쪽을 다 비우는 것이 중요해요. 전유만 먹은 아이는 배고파서 잠을 잘 못자고 보채거나, 장기적으로 몸무게가 늘지 않고. 변색이 푸르스름하고 멀겋다고 합니다. 

모유수유아의 기저귀 횟수는 다음과 같았는데요. 대변의 경우, 2회 이상/하루(생후 6주가 지나면 대변 횟수가 줄어들어 한번씩 봐도 정상)였고, 소변의 경우 생후 1~2일 : 3~4회/하루   생후 3~4일 : 6~8회/하루,  천기저귀는 7~8장/하루, 일회용 기저귀는 5~6장/하루이니 꼭 체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설명으로는, 모유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3-6개월 동안 먹일 수 있고요, 그래서 남는 양은 항상 짜서 보관합니다. 냉동실 가득 채워두어도, 출근하면 한달 내 다 없어진대요. 녹일 때는 중탕으로 하셔야 성분 파괴가 없어요. 출근하면서도 모유를 먹이겠다는 분들은 힘들더라도 톼근 후 직접 수유를 해야 합니다. 유축기가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아이가 빠는 힘보다 적어서 모유양을 줄지 않게 할려면 꼭 필수사항이라고...

유방맛사지에 대한 내용은 은평구 모유수유클리닉 포스트(http://heeging.net/261)를 참고해주세요-
사진으로 강의자료를 대신 올릴까하다가, 그냥 글로 써봤어요. 그게 더 기억에 남는 듯. ㅎㅎㅎ

짧은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2부 들어갑니다. 쉬는시간동안 강사님은 복도에서 질의응답도 해주셨어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 변영신(수원여대 아동교육학부) 교수

변영신 교수님의 강의는 그냥 들으셔야 해요. 머리로 정리하는 강의라기보다는 마음으로 듣는 강의거든요. 그래도 몇 가지 메모를 남겨봤어요.

1) 아이는 ‘미러 뉴런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하기라고 할 수 있는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책을 자주 접하는 아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는 지능의 한 요인이고 그것은 논리적 사고아고 영어는 스킬일 뿐이다. 어려서부터 영어유치원 보내고 그럴 필요 없다용-

2) 집에 가서 해야 할 세 가지
- 내 가정의 언어습관이 아이의 언어습관을 만든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는 존칭을 써야 한다.
- 가훈 만들어 붙이기. 손으로 쓰면 부적되니까 꼭 출력합시다!!
- 아이 이름 앞에 형용사 붙이기! 그 형용사대로 살게 되니라. ex)멋쟁이 아들 ***, 예쁜 딸 &&이. 씩씩한 ##이

3) 부모지수 향상 전략은 다음과 같다.
- 부모가 행복한 것
- 아이가 꿈을 갖는 것
- 아이의 성향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것
- 아이를 대할 때 부모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

정말 지금까지 예비엄마 수업에서 들어본 최고의 강의였어요. 집에가서 실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진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이날부터 동네아저씨 같은 남편씨가 아니라, 건장한 아저씨로 호칭을 바꿔주기로 했어요. 즈질 체력이 아니라 건강하고 부지런한 남편씨가 되라고요!!

 

다녀온 소감 한 마디

집에 오니 남편씨가 너무 지쳐서 헥헥헥. 저녁에 음악회 표 예매했는데, 더 늦게 끝났음 아마 안간다고 했을 거 같은- 하지만 좋았던 시간이래요.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겠다나요. (아니, 7개월 동안은 뭐하시고 지금에서야!!)

저는 간만에 신나는 강의를 들었고, 먹을거리를 기본사은품으로 주셔서 넘 좋았어요. 오늘도 유기 저지방 요구르트 한병 꼴딱꼴딱 마셨지요. 하지만 우유는 맛나지만 날씨가 더우니까 집에 오는길에 상할까 괜한 걱정. 샐러드쥬스는 남편씨가 좋아하는 음료여서 집에 오는길 흡입해서 사진에는 없어요! 다른 것들도 잘 쓰겠습니다.

 20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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